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토막 살인범 변경석 구속기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토막 살인범 변경석 구속기소

입력
2018.09.17 18:43
0 0

살인ㆍ사체유기 등 혐의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변경석(34)이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돼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변경석(34)이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돼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인근 수풀에 버린 혐의를 받는 변경석(34)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 김성훈)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17일 변 씨를 구속기소 했다.

변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 15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안양의 한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도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이어 시신을 훼손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변 씨의 범행 과정에 조력자는 없었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특별한 정황이나 단서가 잡히지 않아 변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도 “CCTV 분석 결과 공범의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