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와 해군 소양함 부대가 18일 부산항에서 열리는 취역식에서 자매결연을 한다.
국내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군수지원함(AOE-Ⅱ)인 소양함 명칭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며 29억톤의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춘천 소양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과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는 함정이다. 소양함은 길이 190m, 너비 25m 크기에 최대 속력은 24노트(약 시속 44㎞)로 보급물자 1만1,050톤을 적재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면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명장 충장공 한백록 장군 묘역에서 기념행사를 하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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