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20일 저녁 ‘Dancing with the Opera’ 공연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오페라 명곡과 춤 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여민락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Dancing with the Opera’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가장무도회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카르멘’, ‘돈 조반니’, ‘유쾌한 미망인’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리베르탱고’, ‘The Second Waltz’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이 플라멩코, 왈츠, 탱고 등의 춤과 함께 90분간 펼쳐진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과 진행을 맡고, 르엘오페라단의 성악가, 연주자, 무용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영희 문화기획팀장은 “이달 여민락콘서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 무대로 기획됐다”며 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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