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조직위원회는 올해 열리는 광고제에 제일기획 본사를 비롯해 중국ㆍ홍콩 등 해외 네트워크에서 총 5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제일기획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위촉된 심사위원은 ▦조영민 제작 1그룹장(디자인ㆍ프린트ㆍ아웃도어 크래프트 부문) ▦ 재클린 정 CD(필름 크래프트 및 글래스 부문) ▦빌 염 CD(이노베이션 부문) ▦중국 총괄 풀리 차우 CEO(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부문) ▦홍콩법인 폴 챈 CCO(아웃도어·라디오&오디오 부문) 등이다.
위촉된 5명의 심사위원 중 조영민 그룹장과 재클린 정 CD는 올해까지 두 차례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그룹장은 1998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기획(AE)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올해부터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는 제작1그룹장을 맡아왔다. 재클린 정 CD는 삼성전자 론칭피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룩앳미, 비피어리스 캠페인에 참여해 칸 라이언즈 등 유수의 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영민 그룹장은 “올해 출품된 다양한 캠페인을 심사하면서 그 에너지를 확인하고 영감과 을 주고받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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