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바구니와 굴비세트의 대결에서 과일바구니가 승리한 가운데 굴비세트의 정체는 개그맨 박휘순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과일바구니와 굴비세트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진정성있는 목소리로 '세월이 가면'을 불러 판정단과 방청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과일바구니가 49표 차이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굴비세트의 정체는 반전 목소리로 모든 이를 놀라게 만든 개그맨 박휘순이었다.
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휘순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코미디 부문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연기에도 도전한 박휘순은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데 이어 솔로 앨범 '보이나요'를 발표하고 1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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