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회 시험 최종 합격
대전시 도시정비과 진영삼(53ㆍ시설사무관ㆍ사진) 주거환경개선담당이 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건축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계획, 설계, 시공,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이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이다. 1차 필기시험 응시자의 5%만 합격하고, 2차 실기시험 합격률도 50%를 밑도는 등 그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다.
평소 자기개발이 생활화된 진 사무관은 틈틈이 전문서적을 탐독하며 준비해 2018년 정기 기술사 115회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해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진 사무관은 대전시 주택정책과, 도시경관과 등 28년 간 주요 부서에 근무하며 대전컨벤션센터 건립, 대전시색채기본계획 수립, 건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진 사무관은 “그 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해 대전시 건축행정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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