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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새 사장에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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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새 사장에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입력
2018.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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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금융위원회 제공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58)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위 내정자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국고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 내정자는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경제ㆍ금융정책 전반에 걸쳐 탁월한 직관력을 갖췄고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며 “예보가 예금자 보호와 금융 제도의 안정성 유지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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