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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반포한강공원서 ‘서리풀페스티벌’ 즐겨요

입력
2018.09.14 11:38
수정
2018.09.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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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구청장과 배우 정일우가 지난해 열린 서리풀페스티벌의 ‘스케치북’ 행사에 참가해 아스팔트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초구 제공
조은희 구청장과 배우 정일우가 지난해 열린 서리풀페스티벌의 ‘스케치북’ 행사에 참가해 아스팔트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초구 제공

지난 8일 개막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오는 주말 반포한강공원 일대서 열린다.

서초구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스케치북’과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스케치북은 시민들이 반포한강공원 산책로 3,800㎡를 도화지 삼아 그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18개팀 약 530명이 참가한 퍼레이드가 1시간 동안 이어진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시에 개그맨 박명수의 화려한 디제잉 실력도 엿볼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앞 잔디밭에선 오후 6시부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프랑스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카로제로’의 공연과 인순이 백지영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9일간 계속된 서리풀페스티벌은 이날 저녁 5만여발의 화려한 불꽃 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은 한국의 에든버러축제를 지향하는 서초구 행사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방배 비보이페스티벌’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 ‘양재 말죽거리축제’ ‘악기거리 축제’ ‘서초골 음악회’ 등 20개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구는 6일간 약 2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고, 마지막 날인 16일 하루에만 약 7만명의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주제는 젊음”이라며 “30주년 서초의 젊은 문화 축제가 청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고 젊은 예술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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