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물괴'는 지난 13일 7만8천96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9만1천652명이다.
앞서 '물괴'는 개봉일인 지난 12일 10만5천255명을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켠 바 있다.
한국형 크리쳐물로 주목 받은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등이 열연했다. 특히 김명민은 이전 '조선명탐정' 시리즈에서 보여준 유쾌한 매력 대신 진지하고 충직한 모습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김인권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도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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