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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서현 “아버지가 될 마지막 기회” 최종환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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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서현 “아버지가 될 마지막 기회” 최종환에 최후통첩

입력
2018.09.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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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서현이 최종환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MBC 캡처
‘시간’ 서현이 최종환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MBC 캡처

‘시간’ 서현이 최종환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설지현(서현)은 천회장(최종환)을 불러내 죽은 아들 천수호(김정현)를 회상했다.

설지현은 “이 바다에서 날 구하려 했다. 천수호는 끝까지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책임졌다. 마지막 숨 넘길 때까지”라며 “회장님이 천수호 아버지 맞는다면, 자기 아들이 왜 죽었는지 직접 밝혀라. 그리고 지금까지 한 일들 모두 책임져라”라고 말했다.

이에 천회장은 “책임질 사람 너라고 분명히 말했다”라고 맞섰다. 설지현은 “그럼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

이후 등장한 신민석(김준한)은 “광고 낼 거다. W그룹 비리 아는 사람에게 1억씩 주겠다고”라고 했다. 그룹과 천회장에게 타격을 입히겠다는 뜻이었다. 천회장은 “그게 자네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냐. 자네한테 이득 될 게 없을 텐데. 오히려 망가질 것”이라고 강하게 나갔다.

설지현은 “광고 이틀 후에 나갈 거다. 그때까지 천수호 아버지가 될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최후의 통첩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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