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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박은빈, 길해연 하드캐리에 얼어붙었다…"눈 뜨고 가위에 눌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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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박은빈, 길해연 하드캐리에 얼어붙었다…"눈 뜨고 가위에 눌리는 기분"

입력
2018.09.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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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박은빈이 위기에 처했다. KBS2 제공
‘오늘의 탐정’ 박은빈이 위기에 처했다. KBS2 제공

‘오늘의 탐정’ 박은빈이 유치원 원장 길해연과 대치한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과 열혈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전개로 호평을 듣고 있다.

13일 ‘오늘의 탐정’ 7,8회 방송을 앞두고 박은빈과 길해연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가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유치원에 잠입한 정여울을 공격하는 유치원 원장(길해연)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어두컴컴한 방에서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특히 무엇인가에 홀린 듯 기괴한 모습의 유치원 원장의 모습이 섬뜩하다.

이어 섬뜩한 분위기를 감지한 정여울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맞서고 있다. 이에 정여울과 원장의 피할 수 없는 난투극이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또한 원장 뒤로 깨진 창문과 어수선하게 널브러진 흰 천이 오싹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길해연과의 촬영에서 박은빈은 “촬영 중 기이한 경험을 했다. 난투극을 벌이다가 몸을 피해야 했는데, 연기에 들어간 길해연 선배님의 살기에 순간 사지가 굳어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마치 눈을 뜨고 가위에 눌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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