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가 슬로베니아 탐사 중 뜻밖의 모자 게임 에이스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20회에서는 김구라-설민석-유병재-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을 넘는 모습과 발칸 반도의 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탐사가 그려진다.
유병재는 지난 회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깜짝 합류해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탐사에 웃음을 더했다.
이에 제작진에 따르면 유병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한 전통 식당에서 열린 모자 게임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는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슬로베니아 현지인들과 전통문화인 모자 게임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현지인들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병재는 넘사벽 눈치와 재빠른 몸놀림으로 모자 게임을 주도하는 등 뜻밖의 게임왕 본능을 발휘하며 현지인들의 박수갈채를 받는가 하면 단번에 결승까지 진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구라는 “병재야 스탠딩 공연에서 이거 해”라며 그가 모자 게임에서 보여준 재치와 센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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