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올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예우하기 위한 ‘2018년 구미시 최고기업인ㆍ최고근로자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속 기업 또는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고기업 대기업, 중소기업부문에서 1명씩, 최고근로자 남ㆍ녀 1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기업인 부문은 구미시 관내에 공장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창출 및 연구개발 투자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수출증가와 신규시장을 개척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이다.
최고근로자는 구미 지역 제조업체에서 5년 이상 계속해 동일업종에 종사하면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같은 업종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근로자나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구미시장 상패가 주어지며 해당 기업에는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특별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미시 주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예우와 지원도 있다.
구미시는 산업현장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 이외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지원, 기업사랑도우미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