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최재혁 총장과 박한기 사령관은 12일 제2작전사령부에서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학ㆍ군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유대관계 강화와 육군 드론봇 전투단 창설 및 안보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학의 K-드론센터를 활용해 드론교육, 장비운영 노하우 등 학술 및 정보교환도 추진한다.
아울러 ▦학ㆍ군 연계체계 확립 ▦대외 교류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드론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참여 및 지원 ▦청년스마트창업공장, 창업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공동 관심분야에 협력한다.
제2작전사령부 소속 간부 28명은 현재 경북전문대학 드론센터에서 드론 교육 및 장비운영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 사령관은 “미래 전쟁은 과학 정보화 등 첨단화된 복합형 정밀 무기체계를 요구한다. 학술 정보 공유로 우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우수한 군 전문기술 인력 양성의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비전을 공유하는 실질적 동반자적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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