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전설의 블랙요원 소지섭의 수상한 24시를 포착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극 중 세상으로부터 자취를 감춘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 역을 맡았다. 김본(소지섭)은 3년 전 작전 실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 첩자 혐의까지 받은 사연 담긴 인물로, 거대 음모의 배후를 추적해가는 활약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측은 13일 코드명 테리우스로 불린 전직 NIS(국정원) 레전드 요원 김본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포스를 자아낸 블랙수트 차림부터 건물 청소부 변장까지 변화무쌍하게 펼쳐진 면면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건물 옥상에서 망원경을 들고 어딘가를 주시하는 모습은 미스터리한 그의 일상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귀를 거부한 채 오직 계획과 실행만으로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김본이 세상과 단절하며 주시하고 있는 것이 누구이며 또한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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