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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 일동레이크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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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 일동레이크GC

입력
2018.09.13 18:00
수정
2018.09.13 20:19
24면
0 0
일동레이크GC. 농심개발주식회사 제공
일동레이크GC. 농심개발주식회사 제공

경기 포천군 일동면 운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일동레이크GC는 국내를 대표하는 토너먼트 코스로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라운드를 해보고 싶은 골프장이다. 지난 1995년 김학영 프로의 설계로 문을 연 이후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아시안 투어와 한국프로골퍼협회(KPGA) 투어를 겸해 치러지는 SK텔레콤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LIG손해보험클래식 등을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1996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주관의 삼성월드챔피언십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코스로 인정 받았다.

또 1998년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테스트 본선대회를 개최한 곳으로 2007년까지 460명의 프로를 배출했다. 2002년부터는 KPGA시니어 대회와 KPGA 프로 신인왕전을 개최했다. 이 밖에도 국내투어 최대의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오픈을 개최했으며 2008년부터는 KLPGA 대회인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을 열어 2008년 신지애, 2009년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다이제스트 및 골프잡지에서 선정하는 국내 1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운드 후 즐기는 온천욕도 일동레이크GC만이 자랑하는 또 다른 맛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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