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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이, 질소가스 주입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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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이, 질소가스 주입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걱정 끝

입력
2018.09.13 18:00
수정
2018.09.13 20: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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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이가 발매하고 있는 TP-07니트로겐. 까무이 코리아 제공
까무이가 발매하고 있는 TP-07니트로겐. 까무이 코리아 제공

까무이 코리아가 발매 중인 드라이버 ‘TP-07니트로겐’은 인도어연습장 클럽 이용자들 사이에서 “거리가 많이 난다”는 평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원래 반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헤드 내에 질소가스를 주입, 내압을 올리고 헤드 반발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드라이버 ‘TP-07니트로겐’의 설계 방식이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드라이버 ‘TP-07니트로겐’은 더욱 진화한다. 현재 일본 스포츠산업 기술 연구 개발 센터에서 ‘TP-07니트로겐’의 로봇 시타를 테스트 중이며 질소가스를 주입한 드라이버와 질소가스가 충전되지 않은 드라이버를 비교, 임팩트 시와 임팩트 직후 헤드 스피드를 계측했다.

일반적으로 임팩트 시 헤드 스피드가 25~30%까지 감소한다. 이 때문에 비거리도 감소한다. 하지만 실험 결과, 질소가스를 주입한 ‘TP-07니트로겐’은 임팩트 직후에 헤드 스피드가 5% 밖에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임팩트 직후에도 헤드 스피드가 조금 밖에 둔화되지 않으니까 임팩트 시 에너지 전달 효율이 높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임팩트시 헤드 스피드가 10% 감소하면 약 10야드의 거리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 연구소측의 자료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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