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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골프, 골퍼들 ‘가심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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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골프, 골퍼들 ‘가심비’ 공략

입력
2018.09.13 18:00
수정
2018.09.13 20: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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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인프레스 UD +2 아이언. 야마하골프 제공
야마하 인프레스 UD +2 아이언. 야마하골프 제공

요즘 주말 골퍼들에게는 ‘가심비’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에 마음 ‘심(心)’을 더한 것으로 가격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도 조작성이나 반발력 등 본질적인 기능 외에 사운드, 그립감, 디자인, 맑은 타구음 등이 심리적인 만족감을 높여 준다.

야마하골프는 사용자 성향에 따라 ‘스마트 골퍼’와 ‘프로그레시브 골퍼’로 구분해 각자에 맞는 ‘가심비’ 높은 브랜드로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골퍼’는 기량 향상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긴 어려워도 잘 치고 싶은 유형이다. 이런 골퍼에게는 ‘인프레스 UD +2’ 시리즈를 권한다. 이 라인은 전 제품에 최대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이 적용됐다.

울트라 디스턴스 플러스 투(Ultra distance +2)라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라이버를 포함한 모든 클럽이 비거리를 겨냥했다. 야마하골프는 10월 ‘2019년 신제품 UD +2’를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레시브 골퍼’는 실력 향상에 욕심이 많아 늘 발전을 지향한다. 이런 골퍼에게는 ‘2018 RMX’ 시리즈가 제격이다. 라인 안에서도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뉘는데 중ㆍ상급자를 위한 118 시리즈는 잘 못 쳐도 최소한의 방향성은 유지한다. 218 시리즈는 향상된 비거리 성능에 안정성이 더해졌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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