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멤버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운영 중이던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폐업 소식을 전했다.
1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어서 더 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 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마큼 터져 나와 어느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 되고 겁이 나기도 하다"고 폐업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또 "하루 20시간 가까이하던 세상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면 많이 허전하고 때론 그리워서 마음이 고장 난 듯 한동안 울다 웃다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제빵사로 변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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