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경북의 의료관광을 알리기 위해 홍보설명회, 세일즈콜, UBS 현지 방송출연, 유관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국대경주병원, 안동병원, 경산세명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관계자 9명이 지난 주 몽골을 다녀왔다.
방송 토크쇼에서는 몽골의 정부 및 의료진, 치료 희망자 등 패널들과 경북의 우수 의료기관과 특화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이 토크쇼는 14, 15일 현지에서 방송 전파를 탄다.
홍보설명회와 함께 현지 유력 유치업체와 맞춤형 세일즈콜을 진행하는 한편 몽골 제1병원과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를 방문해 실질적 환자 유치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몽골 환자는 2013년부터 643명이 경북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타 국적 외국인 환자보다 중증질환자가 많아 입원 기간과 평균 진료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몽골과 의료 관광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가 이어지도록 현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