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헤어프랜드(대표 고희석)는 혼자서도 편하게 염색이 가능한 머리염색기 ‘몬드글락(MONDGLAC)’ 전동염색빗을 개발한 회사다.
2006년 국내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2016년 염색기 본체를 포함한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고 대표의 피와 땀이 서린 10년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6월엔 ‘2018 우수중소기업 마케팅대전’에서 200여 곳의 경쟁사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으며 스스로 혁신 제품임을 증명해냈다.
이 제품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참빗과 현대적 메커니즘인 소형 감속모터를 결합해 빗질과 염색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참빗살을 역삼각형 모양으로 결합해 염색기 내부용기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크림이나 젤 타입 중 염색약과 산화제를 내부용기에 짜 넣고 감속모터가 달린 외부용기에 장착해 버튼을 누르면서 머리를 빗기만 하면 속빗살 끝으로 염색약이 분출돼 염색이 되는 원리다.
염색제가 2중 빗살 사이 두피 5mm 위쪽에서 분출되기 때문에 두피에 염색제가 묻지 않을뿐더러 외부로 흘러내리지 않고, 촘촘한 빗살이라서 얼룩 없이 고른 염색이 가능하다.
특히, 두발 형태에 따라 다양한 빗살 장착도 가능해 더욱 혁신적이라는 평이다.
고희석 대표는 “현재 국내 7개 홈쇼핑업체와 상품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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