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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 홍빠오 준비, 출연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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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 홍빠오 준비, 출연진 ‘열광’

입력
2018.09.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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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제공
TV조선 제공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시어머니 3인방이 특별 출연해 ‘손맛의 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5회 방송분에서는 정준호 어머니와 홍혜걸의 어머니, 그리고 함소원의 대륙 시부모님이 녹화장에 첫 출연, 솔직한 입담과 손맛의 향연을 펼쳐낸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온 함소원의 시부모님은 영상에서만 봤던 ‘대륙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웍’과 ‘중국향신료’를 공수해 오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던 터. 더욱이 이전에도 현란한 음식 솜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던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붕어탕수’를 선보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맨 손으로 비늘을 벗기는 놀라운 장면과 현란한 칼질을 선보여 전 출연자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특히 요리 알파고로 자리매김한 정준호 역시 “맨손으로 붕어 비늘 벗기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와 더불어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소원의 용돈봉투를 부러워했던 MC와 패널들을 위해 직접 ‘홍빠오’를 준비, MC들은 놀라게 했다. 홍빠오를 받기 위해 앞 다투어 줄을 서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이어, 참석한 시어머니들까지 덩달아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현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준호 어머니는 아침부터 진행된 녹화를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 전을 부쳐오는 투혼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왜 이렇게 일찍 준비하셨냐”는 질문에 정준호의 어머니는 “전날 음식을 하면 맛이 없어. 꼭 당일 날 해야 돼요”라고 철저한 요리 철학을 밝히는가 하면, 아들 못지않은 특유의 친화력과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내 새벽 2시 기상의 여파를 이기지 못해 녹화 도중 잠들 뻔 한 모습을 연출, 다시 한 번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41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홍혜걸 어머니와 정준호 어머니가 첫 만남임에도 금세 친해져 녹화 진행에도 아랑곳없이 폭풍 수다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MC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두 어머니의 모습은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 사이 같아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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