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일본 최대 기업복지몰 운영기업인 리로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리로 클럽 본사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리로클럽 카와노 타케시 대표를 비롯한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리로클럽은 일본 최대의 복지대행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전역의 1만여개 기업, 630만명의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행, 관광, 쇼핑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리로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인바운드 고객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인 일본 노선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로클럽의 회원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이 리로클럽이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새로운 노선의 확대뿐만 아니라 기존 노선의 고객 만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번 일본 최대 규모의 복지대행사와의 업무협약이 일본 현지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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