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할까.
도경수는 오늘(10일) 밤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율과 원득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극 중 도경수가 맡은 캐릭터는 훤칠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왕세자 ‘율’과 살수의 공격을 받고 기억을 잃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으로, 극과 극의 상반된 매력을 선사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강우 역으로 연기에 도전,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진 ‘카트’, ‘순정’, ‘형’, ‘7호실’, ‘신과 함께’ 등 스크린에서의 뛰어난 활약은 물론 목소리 연기로 출연한 ‘언더독’과 하반기 기대작 ‘스윙키즈‘까지 큰 관심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도경수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자 첫 사극으로 티저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 될 때마다 사극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발성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지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도경수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며, 매 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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