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북 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정훈선(49ㆍ사진) 안동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정 회장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을 살리기 위해 12개 경북 북부권 시ㆍ군의회 의장과 힘을 모으겠다”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과 경력이 훌륭한 의장들과 협력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지역별 문제는 소통으로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며, 주민 권리를 우선시하는 공동체가치를 실현해 경북북부지역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북부 시ㆍ군의회의장 협의회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4개 시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 8개군 총 12개 시ㆍ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다. 낙후한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해 2005년 결성했다.
정 회장은 2010년 안동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안동시의회 전ㆍ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지방분권운동 안동시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한 3선 의원이다. 현재 안동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 부회장엔 장시원 울진군의회의장, 감사에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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