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측이 멤버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날 경기 남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B.A.P의 멤버 힘찬은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펜션에 동행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B.A.P는 최근 리더 방용국이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남은 멤버들은 5인조로 재편했다.
이하 힘찬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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