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살래요’ 배우 박세완이 특급 애교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다연(박세완)이 아버지 찬구(최정우)와 남자친구 재형(여회현)때문에 경찰서로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세완은 아버지가 재형과의 교제를 강력하게 반대하자 부녀 사이가 점점 멀어졌다. 이 가운데 박세완이 아버지와 재형이 경찰서에 붙잡혀 있다는 말에 버선 발로 뛰어나가 아버지를 살뜰하게 챙겨 든든한 맏딸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세완은 상처투성이인 아버지를 보고는 화가 나 싸움을 벌인 패거리에게 머리를 들이밀었다. 결국 흥분한 박세완은 잘못된 손짓으로 상대방을 때려 아버지, 재형과 함께 경찰서에 발이 묶였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은 찬구와 화해하는 장면에서 사랑스러운 애교로 아빠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며 안방극장에 심쿵을 선사했다. 아빠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박세완의 귀여운 열연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9일 오후 7시 55분 50부작을 끝으로 종영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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