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의 회사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의 회사 동료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
이날 한고은은 주말 출근을 하는 남편 신영수에게 “끝나고 맛있는 거 해놓을 테니 동료들이랑 집에 와서 밥 먹을래?”라고 제안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동료들을 초대한 후, 앞치마까지 장착하며 만반의 전투 태세를 갖추고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음식들을 뚝딱뚝딱 차려내는 한고은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나이 들어서 한정식 집 하면 좋아요”라 말하며 한고은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고 출연자들은 “나중에 우리도 한 번 불러달라”며 입맛을 다셨다.
집으로 찾아온 남편의 동료들은 한고은-신영수 부부와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한고은의 요리를 먹어본 동료들은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고 이에 신영수는 “난 매일 먹으니까”라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내 신영수는 ‘멘붕’에 빠졌다. 회사 동료들의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동료들은 결혼 전부터 결혼 후까지 신영수가 4년간 빠짐없이 한 일이 있다고 제보했을 뿐 아니라 회사 내에서 신영수의 이미지를 언급하기도 해 신영수의 ‘겨터파크’를 개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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