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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X김영광X김해숙, 의미심장 티저 3종 공개…신경전 장난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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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X김영광X김해숙, 의미심장 티저 3종 공개…신경전 장난 아니네!

입력
2018.09.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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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tvN 제공
‘나인룸’ 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tvN 제공

‘나인룸’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의 취조실 장면이 담긴 티저 3종 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으로,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취조실 티저 3종 영상 속에는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형사들과 독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희선이 피범벅 된 상처투성이 얼굴로 등장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에 더해 김희선은 “변호사와 사형수가 영혼이 바뀌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것 같아요?”라며 형사들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지며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반면, 가정의학과 전문의 기유진 역을 맡은 김영광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욱이 그는 “평생 찾았던 진실이 그 방에 있었어요. 9번 방에요”라며 불안함이 역력한 표정으로 거칠게 숨을 내쉰다.

그런가 하면, 김해숙은 탄산의 단맛을 음미하듯 콜라를 들이키는 평온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해숙은 여유로우면서도 섬뜩한 말투로 “사형수가 변호사의 몸으로 밖에 나갈 수 있다면 당연히 복수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처럼 취조를 받고 있는 김희선-김영광-김해숙 세 사람의 각기 다른 표정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나인룸’은 2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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