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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불후의 명곡’ 뮤지컬 스타 최정원, 극적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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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불후의 명곡’ 뮤지컬 스타 최정원, 극적 최종우승

입력
2018.09.08 20:15
수정
2018.09.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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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최정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해’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스타 최정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해’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스타 최정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극적인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8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은희’에서 1970년대 포크 싱어송라이터 은희의 대표곡 ‘사랑해’를 불러,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4연승을 저지하고 최종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정원에 앞서 팝핀현준 – 박애리 부부는 은희의 대표곡 ‘등대지기’를 춤과 우리 소리가 어우러진 종합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노래가 끝날 때쯤, 여덟살배기 딸 남예술양을 예고없이 등장시켜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예술 양은 노래의 마지막 대목을 천진난만하게 불러 이날 방송의 ‘전설’이자 원곡자인 은희를 비롯해 보는 이들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팝핀현준 가족과 길구봉구, 김용진, 서영은, 정세운(위로부터 차례로)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팝핀현준 가족과 길구봉구, 김용진, 서영은, 정세운(위로부터 차례로)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최정원과 팝핀현준 – 박애리 부부 말고도 서영은(‘꽃반지 끼고’)과 남성듀오 길구봉구(‘꿈길’), 김용진[(썸머 와인’), 정세운(‘쌍뚜아 마미’) 등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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