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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가족무대로 서영은 잡고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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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가족무대로 서영은 잡고 1승

입력
2018.09.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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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맨 왼쪽) –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맨 오른쪽)) 부부와 딸 남예술양. 방송 캡처
국악인 박애리(맨 왼쪽) –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맨 오른쪽)) 부부와 딸 남예술양. 방송 캡처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불후의 명곡’에서 가족을 총동원한 무대로 1승을 거뒀다.

이들 부부는 8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은희’에 나와, 은희가 불렀던 ‘등대지기’를 리메이크했다. 춤과 우리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로, 노래가 끝날 때쯤 여덟살배기 딸 예술 양을 예고없이 등장시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술양은 떨지 않고 노래의 마지막 대목을 불러 이날 방송의 ‘전설’인 원로가수 은희를 미소짓게 했다.

그 결과, 팝핀현준 – 박애리 부부는 앞서 1승을 거뒀던 서영은의 발목을 잡고 새로운 승자로 우뚝 섰다. 서영은은 ‘꽃반지 끼고’를 불렀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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