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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사진전 열어줬으면 하는 아이돌’ 독보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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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사진전 열어줬으면 하는 아이돌’ 독보적 1위

입력
2018.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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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사진전 열어줬으면 하는 아이돌' 투표 1위를 차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뷔가 '사진전 열어줬으면 하는 아이돌' 투표 1위를 차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뷔가 ‘사진전 좀 열어줬으면 하는 아이돌’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최근 카메라를 좋아해 ‘포토그래퍼’처럼 사진을 잘 찍는다고 알려진 아이돌이 많다. 이에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가 ‘사진전 좀 열어줬으면 하는 포토그래퍼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최종 1위는 방탄소년단 뷔였다. 뷔는 이번 투표에서 39.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뷔는 평소 멤버들 혹은 풍경사진들을 찍어 SNS를 통해 팬들과 사진을 공유하곤 한다. 그 때마다, 뷔는 SNS에 ‘photo by Vante’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인 ‘V’와 좋아하는 사진작가 ‘ante’를 합성한 단어이기도 하다. 사진작가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한 뷔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조심스럽게 뷔의 사진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2위는 갓세븐 진영으로 총 득표율 26.1%를 차지했다. 평소 ‘사진찍기’가 취미인 진영은 2017년, 멤버 JB와 함께 ‘JJ Project’의 미니앨범 ‘Verse2’에서 앨범명인 ‘내일, 오늘’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해당 앨범에서는 진영과 JB가 사진기를 들고 서로를 찍는 듯한 포즈의 자켓 사진을 선보이며 사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영이 속한 그룹 갓세븐은 오는 9월 17일, 타이틀곡 ‘럴러바이’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3위는 세븐틴 디에잇으로 1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디에잇도 같은 팀 멤버 민규와 함께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이다. 실제 세븐틴 자켓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기도 했으며, 세븐틴 ‘고맙다’ 앨범에도 ‘Photo By The8’으로 디에잇이 직접 찍은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이어서 4위는 몬스타엑스 유기현, 5위는 인피니트 엘, 6위는 비투비 프니엘, 7위는 빅스 홍빈, 8위는 NCT 쟈니, 9위는 위너 송민호, 10위는 B1A4 공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국내 최초 방송참여형 아이돌 앱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투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8월의 아챔차트’에서는 워너원이 월간 1위를 기록하며 ‘7월의 챔프’였던 ‘샤이니’의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1위를 기록한 워너원에게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MBC에브리원, MBC뮤직, MBC드라마 3개 채널을 통해 워너원의 애교영상이 담긴 짧은 영상이 300회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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