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로꼬가 ‘쇼미더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더스테이트 선유호텔 뚜스뚜스에서는 SBS 새 예능 ‘뚜스뚜스’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 민선홍 PD가 참석했다.
이날 민선홍 PD는 로꼬의 섭외 이유에 대해 “2-30대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먹고 있고 뭘 먹고 살고 있을까 궁금했다”며 “젊은 세대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출연자를 찾던 중에 선한 인상과 솔직한 입맛을 가지고 계신 로꼬 씨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제작진 모두가 로꼬 씨와 함께라면 즐거울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폼나게 먹자’는 오늘 밤 첫 방송되는 ‘쇼미더머니 777’과 경쟁을 하게 됐다. ‘쇼미더머니’ 우승자 출신이자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던 로꼬는 두 프로그램의 경쟁에 대해 “‘쇼미더머니’는 이미 우승도 했고 프로듀서로 출연도 했기 때문에 이제 관심이 없다. 저는 제 음악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라며 “쇼미더머니보다는 사라져 가는 식재료가 제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폼나게 살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을 함께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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