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제 3달 남아서 배가 무겁다”라며 “걸어다닐 때 본의 아니게 팔자걸음으로 걷게 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건강을 물었고, 이지혜는 “건강하다”며 “날씨가 선선해져서 다행”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KBS 부스에서 아기를 낳고 싶다”고 농을 던져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박명수는 이지혜를 향해 “역시 공영방송 KBS의 손녀 답다”라면서도 “일 크게 벌이지 말고 병원 가라”고 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이지혜는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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