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내달 11일 울산대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서
고래 유통관련 현황과 문제점 공론화, 입법 보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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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검사장 송인택)은 오는 13일과 내달 11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대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래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포경전진기지였던 울산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법 고래 유통이 큰 관심사가 돼
왔다. 이에 따라 울산검찰청은 불법 포획된 고래류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유통구조를 투명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울산검찰청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래 유통과 관련된 현황과 문제점을 공론화, 고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보완 등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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