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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박성웅, “걔만 보면 긴장이 돼” 쫄깃함甲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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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박성웅, “걔만 보면 긴장이 돼” 쫄깃함甲 티저 공개

입력
2018.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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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제공
박성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제공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다음 달 3일 첫 방송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측은 지난 6일 박성웅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동료 형사와 함께 주차장에서 잠복근무하는 박성웅의 모습을 조명하며 시작된다. 박성웅은 하나뿐인 동생 정소민(유진강 역)의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 “동생 바보네. 동생 바보”라는 동료 형사의 말처럼 정소민을 향한 따뜻한 눈빛과 입가에 서려있는 환한 미소는 두 사람의 돈독한 남매 관계를 엿보게 한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 속 박성웅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와 불안에 가득 찬 눈빛이 포착, 시선을 강탈한다. 충격에 휩싸인 듯 미소가 사라진 박성웅의 표정 변화만으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확대한 사진 속 사랑하는 동생 정소민의 모습 뒤로 자신에게 “사람 죽일 때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던 위험한 남자 서인국(김무영 역)이 있었던 것. 이에 존재만으로 박성웅을 쥐락펴락하는 서인국의 정체는 무엇인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이상하게 걔만 보면 긴장이 돼”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강렬한 선율의 음악과 어우러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이에 서인국-박성웅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더 나아가 박성웅의 삶에 서인국의 존재가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몇 초 나오지도 않은 서인국 눈빛에 나까지 흔들리네”, “대박 칠 드라마”,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과 다른 배우들 케미 기대된다”, “10월 3일 본방사수할게요! 꿀잼일 듯”, “박성웅 눈빛 어쩔거야” 등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극본을 맡은 가운데 오는 10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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