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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해피투게더3’이수민, SNS 열애설+욕설 논란에 직접 사과…”더 신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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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해피투게더3’이수민, SNS 열애설+욕설 논란에 직접 사과…”더 신중하겠다”

입력
2018.09.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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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수민이 해명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이수민이 해명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이수민이 최근 있었던 열애설과 욕설 논란에 대해 방송에서 사과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반짝반짝’ 특집으로 도티, 이사배, 김태진, 이수민이 출연해 화려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사배는 "모든 메이크업은 직접 한다"라며 다른 사람에게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조세호를 직접 메이크업해주며 금손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사배는 조세호를 마동석으로 30분만에 변신시키며 "비슷해 보일 수 있도록 미간에 음영을 잡았다. 눈매가 특징이니까 눈매는 약국에서 파는 의료용 테이프로 쌍커풀을 다르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메이크업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태진은 16년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김태진은 과거 KBS2 '연예가중계' MC를 맡았던 전현무의 모습을 떠올렸다. 유재석이 "전현무가 리포터의 일까지 뺏어 독점하려고 했다더라"고 말하자 김태진은 "열심히 하지 않으려던 리포터들을 각성시켰다"라고 전현무를 감싸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김태진은 "진짜 재수 없었다"라고 진심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태진은 잼라이브 MC 오디션에 도전했던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연예가중계' 인터뷰 일정으로 오디션에 가지 못했고, 김태진은 뒤늦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해서 보냈던 것이 합격으로 이어져 잼아저씨로 활동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황태자로 불리는 도티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인물 3인으로 뽑혔다. 도티는 1인 게임 크리에이터로 23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도티는 “한 달에 40개 정도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가장 많이 수익을 낸 영상은 800만원 정도” 라고 밝혔다. 그는 정직원만 100명을 보유한 회사의 사장으로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도티는 현재 아이들 사이에서 유재석 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어머니들에게 "공부해라" "오이 꼭 먹어"라는 부탁을 듣는다고 말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티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되었다. 그는 명문대 법학과로 출신으로, 사법시험을 볼 자신이 없어 구독자 천 명을 모아서 이력서를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배는 MBC에서 근무를 하다가 뷰티크리에이터로 바뀐 사연을 공개했다. 이사배는 직장에 다닐 당시 받았던 1년 연봉을 한 달에 버는 수준이라고 현재 수익을 공개했다.

떠오르는 대세 이수민은 광고 노하우를 밝혔다. 이수민은 "광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즈들이 다르다"며 "교복은 핏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까 핏을 보여주려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포즈를 취한다"고 비법을 말했다.

이수민은 이어 "화장품은 피부를 보여줘야 하니까 웃는 것보다 도도한 표정을 짓는다. 음식은 맛있고 행복해 보여야 한다"라며 "항공사가 진짜 어려웠다. 웃는 게 그냥 웃는 게 아니라 눈은 크고 입은 웃고 있어야 하는데 각도도 친절하게 응대할 것 같은 포즈여야 했다. 끝나고 집에 가니 덜덜덜 떨리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이수민은 최근 SNS를 통해서 불거진 논란들에 사과했다. 이수민은"제 말의 무게를 생각하지 못하고 말을 해서 반성하고 있다"라며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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