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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X이유영, 드디어 키스! "내 중력인가봐요"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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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X이유영, 드디어 키스! "내 중력인가봐요" 달콤

입력
2018.09.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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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키스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키스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1, 22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와 송소은(이유영)이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떠들썩한 회식 자리 가운데, 한강호는 직원들에게 직접 하나 하나 쌈을 싸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조복수는 격한 모습을 보였다.

다함께 먹고 마신 한강호와 사무실 식구들은 2차로 노래방으로 향했고, 한강호는 이곳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춤을 췄다. 거의 소녀시대로 빙의한 듯한 그의 모습에 송소은은 웃음을 터뜨렸고, 한강호는 더욱 격렬히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홍정수(허성태 분)는 오상철(박병은 분)과의 대화 자리에서 송소은(이유영 분)의 얘길 꺼냈다. 송소은이 무언가 낌새가 수상하다고 얘기한 홍정수는 "우리 판사님이 어쩌고 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더라고. 내 생각엔 둘이 잤어"라고 오상철에 말했다.

이에 오상철은 당황해 하며 "소은이 제 후배입니다. 절대 함부로 그럴 얘 아닙니다"라고 변명하지만, 홍정수는 "남녀 관계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이 분명하다고 얘기했다.

오상철은 홍정수의 이야길 다 들은 후 "혹시 소은이가 쓴 그 탄원서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 홍정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주은(권나라)은 한수호(윤시윤)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뉴스를 전했고, 이 모습을 한수호가 목격했다.

이어 주은은 간부에 불려가 "네가 이렇게 하면 후속 뉴스를 어떻게 하냐"며 혼이 났고, 그는 막말을 퍼붓는 상사에 입을 꾹 다물었다. 주은은 "의혹 확인하면 뉴스 하겠다고 시청자들과 약속했습니다"라고 얘기했지만 상사는 "사표 써라"며 화를 냈고, 주은은 사표를 쓰겠다며 나가버렸다.

한수호는 오대양(김명곤)에 돈은 보냈다며 여자친구와 약속한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오대양은 징계위 말을 꺼내며 한강호가 저지른 일을 이야기했다.

이에 한수호는 깜짝 놀라며 "제가 그랬다고요?"라고 다시 묻지만, 한강호의 존재를 알 리 없는 오대양은 다음에 보자며 자리를 떴다. 한강호와 오상철은 곧 송소은이 쓴 탄원서를 읽게 됐다. 감동적으로 한강호를 변호하고 옹호하고 있는 그 탄원서를, 오상철은 다 읽자마자 구겨버렸다. 그는 바로 송소은에 전화를 걸었고, "한판사 징계 때문인데 퇴근하고 잠깐 보자"라고 제안했다.

오상철은 탄원서 누가 쓰라고 시켰냐고 물었고, 송소은은 "아무도 안 시켰어. 내가 쓰고 싶어서 쓴거야"라고 답했다. 오상철은 송소은에 판사실 옮기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했고, 송소은은 이를 거절했다. 징계받아도, 손해 받아도 상관없다는 송소은에 오상철은 "네가 그럴 이유가 뭐 있냐"고 물었고 곧 "너 한판사 좋아해?"라고 재차 질문했다.

송소은은 "나는 판사를 좋아하면 안돼. 좋아하더라도 티를 내면 안돼. 내가 연수원 졸업하고 그때가 되면 좋아하는 티 낼 수 있을 거 같아. 만약 용기가 생긴다면,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있어. 우리 판사님,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한강호는 쌍둥이 형 한수호(윤시윤)와 마주했다. 판사인 자신의 행세를 하고 있는 한강호에게 한수호는 심한 말을 했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했다.

한강호와 한수호는 서로를 탓하며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했고, 한수호는 한강호에게 "주제 파악해. 네가 갖고 있다고 네 것이 아니야"라고 따졌다.

"네 주제는 뭔데?"라고 묻는 한강호에게 한수호는 "난 사람이고 넌 벌레야. 몰라? "라고 모진 말을 했고, 한강호는 충격을 받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 한강호는 송소은을 찾아갔다. 그는 "여기가 중력이 센가봐. 소은 씨가 내 중력인가봐요. 좋아하면 안 되는데 자꾸 좋아져서 더 숨길 수가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송소은은 한강호를 좋아하고 있지만 시보와 판사 사이인 탓에 마음을 숨기기로 했던 터. 그는 "저는 시보고 판사님은 판사님이라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강호는 "소은 씨는 좋은 사람이고 난 나쁜 사람이에요. 시보와 판사가 아니라"라며 슬퍼했다.

그러자 송소은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강호에게 다가갔다. 송소은은 한강호 이마에 입을 맞췄고, 이내 한강호는 당황한 송소은에게 키스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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