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이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남자 주인공 출연을 두고 검토 중이다.
5일 진영의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진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남자 주인공 제안을 받았다"며 "차기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대들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청춘 드라마로 넷플릭스가 투자, 배급하는 한국 드라마 중 로맨스물로는 첫 작품이다. 진영은 이 작품에서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남녀 세 인물 중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의 조숙하고 샤프한 남자 주인공을 제안받았다.
연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진영은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로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내안의 그놈’의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진영은 2018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서 9월 6일 저녁 개막식에 참석하며, 9월 9일 서울에서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드라마 OST 참여와 음악 제작도 진행하는 등 향후 연기와 음악 양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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