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안시성’ 배우들에게 요리를 해줬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병은은 영화 ‘안시성’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 “고성에서 촬영할 당시, 콘도 미니엄에서 지냈다. 콘도에서는 취사가 가능하지 않나”라며 함께 한 배우들을 위해 주꾸미 요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인성은 “아우, 한번 했다고”라고 장난을 쳤고 “영화 찍기 전부터 주꾸미를 꼭 요리해주겠다고 박병은이 신신당부를 했다. 하지만 7개월 동안 한 번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병은은 “진짜 배를 타고 잡아온 것이다. 충남 서천 홍원항 아쿠아마린 호였다. 동해에는 주꾸미가 없다”며 요리에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 ‘안시성’은 9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19일 개봉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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