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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 3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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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 300명 선정

입력
2018.09.05 14:25
수정
2018.09.05 19: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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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생명보험협회가 제2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생명보험협회장 및 생보사CEO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 금융위원회 송준상 상임위원,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국회 김종석 의원. 생명보험협회 제공
5일 생명보험협회가 제2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생명보험협회장 및 생보사CEO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 금융위원회 송준상 상임위원,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국회 김종석 의원. 생명보험협회 제공

보험상품 불완전판매가 없고, 계약 유지율이 높은 생명보험설계사 300명이 설계사 중의 설계사 ‘골든펠로우’에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는 5일 제2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고객이 믿고 계약할 수 있는 우수 설계사 300명에게 골든펠로우 자격을 부여했다. 생보협회는 2008년부터 전체 생명보험 분야 종사 설계사 10만7,472명 가운데 1만2,607명(11.7%)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해 왔다. 골든펠로우 자격은 그 중에서도 근속기간과 계약 유지율, 회사기여도 및 불완전판매 건수 등을 종합 고려해 성적이 탁월한 설계사들을 별도로 뽑아 부여한다.

골든펠로우 제도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설계사들의 동기유발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우수인증설계사나 골든펠로우로 선정되면 고유의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영업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골든펠로우로 선정된 설계사들의 평균 활동기간은 18.7년으로 집계됐다. 우량판매 지표인 고객의 13회 차 보험료 납부 유지율은 97.9%, 25회 차 유지율은 93.1%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사람도 절반(148명) 가까이를 차지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한 보험산업에서 골든펠로우 설계사들의 영업철학이 롤 모델이 돼 모든 업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신뢰를 쌓고 있는 설계사들이 사회안전망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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