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는 내달 9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제23회 왕평가요제를 열기로 하고 15일까지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라 할 수 있는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곡한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열고 있는 대중가요제다.
참가신청은 16~60세 대한민국 국민 중 정식가수로 등록했거나 음반발매자를 제외한 누구나 할 수 있다. 예선은 16일 오후 1시 영천시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청방법은 TBC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서식을 내려받아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로 이메일(01000art@naver.com)이나 문자(010-5659-6640)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자격과 함께 대상7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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