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25)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한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3%였다. 경찰은 5일 오후 한씨를 불러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씨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한동근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 우승자 출신인 한씨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