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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품은 예술놀이터’ 세종호수예술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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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품은 예술놀이터’ 세종호수예술축제 팡파르

입력
2018.09.05 10:35
수정
2018.09.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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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이틀 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서

20개 넘는 다양한 공연

뮤지컬, 연극,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

2018 세종호수예술축제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2018 세종호수예술축제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2018 세종호수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호수예술축제는 문화재단이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공연의 문턱은 낮추고, 국내 우수한 공연단체를 초청해 공연의 질은 높여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었다.

올해는 ‘달빛 품은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뮤지컬과 연극, 미술, 아트 불꽃놀이 등 20개가 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에선 국내 최초로 LED 조명을 이용해 달을 형상화해 제작한 ‘달빛드론’을 비롯해 여성 타악그룹 ‘제이스틱’, 극단 하땅세의 스크린을 이용한 가족 어린이극,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빌리 앨리어트 출연진’과 함게 꾸미는 ‘뮤지컬 갈라쇼’ 등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 10’에 진출한 비보이그룹 ‘애니메이션크루’의 댄스 공연, 국내외 페스티벌 초청 1순위인 아트 불꽃 퍼포먼스 그룹 ‘화랑’의 불꽃쇼가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축제에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 피노키오’ 등 10개의 자유참가작 공연도 볼 수 있다. 15개 지역 공방들의 아트마켓에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작품 구매도 할 수 있다.

이밖에 광장에 설치한 피아노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플라잉 VR 체험’,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푸드트럭존 등도 운영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자리잡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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