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올 가을 패션 트렌드로 트렌치코트를 점 찍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우리가 사랑한 가을’이라는 주제로 매장 내·외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을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을을 겨냥한 트렌치코트 상품들은 기장이 좀 더 길어지고 전체적인 품도 여유 있게 출시될 전망이다. 이처럼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함께 정장이나 원피스와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더블버튼 트렌치코트가 특히 유행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 의류 브랜드인 ‘지고트’ ‘주크’ ‘듀엘’ ‘라인’ 등은 트렌치코트 물량을 지난해 가을보다 약 20%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 부산본점 등에서 ‘트렌치코트 페스티벌’을 마련해 인기 여성 브랜드의 트렌치코트를 정상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트렌치코트 페어’도 같은 기간 진행하며 ‘지이크’ ‘앤드지’의 트렌치코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또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6일까지 ‘트렌치코트와 어울리는 아이템 추천’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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