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보라는 단편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개성 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보라는 지난 2014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음악영화의 오늘’ 부문에서 상영된 ‘일어나요 춘자씨’, 2017년 ‘악몽’을 비롯해 영화 ‘귀향’(2016), ‘천 번을 불러도’(2013) 등 화제성이 높았던 극장 개봉작에서도 조연으로 얼굴을 비춘 바 있는 베테랑 배우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단편영화제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김보라는 올해 2018년 ‘지연이 친구’, ‘하트레이트’, ‘휴식의 섬’ 등 3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단편영화계에서 사랑받는 여배우로 우뚝 섰다. 이 밖에도 광고,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재다능한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독립영화계에서 주로 활동해 온 김보라는 보다 대중성 있는 장르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배우라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 김보라와 대중 간의 접점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보라가 전속계약을 맺은 티앤아이컬쳐스에는 윤기원, 이태원, 곽지민, 윤정로, 남태부, 정유민, 오승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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