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사은 교통카드 모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세이와 협약을 맺고 7일부터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당일 백화점 세이에 제출하면 백화점 이용금액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백화점 이용금액에 따라 5만원 이상이면 5,000원 교통카드,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영수증과 역사 포토존 인증샷을 사은품증정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백화점 세이는 1996년 개점안 대전의 향토백화점으로 대전도시철도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서대전 네거리역 2번 출구와 인접해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업체와 ‘상생 그린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참여한 업체들은 백화점 세이를 비롯해 갤러리아타임월드, 유성호텔 등 8개업체 38개 매장이다.
김민기 사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제휴업체들로부터 사은 경품도 받을 수 있어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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