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을 확정했다.
이나영은 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나영이 지난 2012년 '하울링'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나영은 주연작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과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이 출산 후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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