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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날던 프로레슬러 이왕표 ‘하늘의 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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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날던 프로레슬러 이왕표 ‘하늘의 링으로’

입력
2018.09.04 12:01
수정
2018.09.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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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에서 열린 김일 선생 서거 3주년 WWA 세계프로레슬링대회 포에버 히어로 4차 대회에서 밥샙 선수와 이왕표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밥샙 선수가 승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9년 10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에서 열린 김일 선생 서거 3주년 WWA 세계프로레슬링대회 포에버 히어로 4차 대회에서 밥샙 선수와 이왕표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밥샙 선수가 승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영원한 레슬러’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향년 6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13년 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50대인 2009년에도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밥샙과 경기를 치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고, 3년 전 은퇴 후론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에 힘써왔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지난 2008년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고 김일 추모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우승한 이왕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08년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고 김일 추모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우승한 이왕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5월 2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챔피언 벨트에 입맞추는 이왕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5월 2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식에서 챔피언 벨트에 입맞추는 이왕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치기왕' 김일씨(오른쪽)와 그가 지명한 후계자 이왕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치기왕' 김일씨(오른쪽)와 그가 지명한 후계자 이왕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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