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 했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시청률 8.7%와 10.2%(이하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하며 적수 없는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양세종)이 서리(신혜선)의 존재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점차 벗어나기 시작, 서리를 향한 사랑에 확신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4.2%,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2.2%와 2.5%의 성적을 거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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